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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상생 경영’ 일환

입력 | 2023-01-16 11:25:00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소 부품협력사 물품대금 170억 원을 오는 1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중 중소기업 81곳을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1650억 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은 “지난 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가 함께 이루어 낸 큰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력업체들이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올해 수출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사례처럼 협력업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현명하고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