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비자 발급 중단서 완화한듯 “中인구 60% 코로나 감염 추정”
한국인과 일본인의 단기·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 중국이 공무 및 비즈니스 목적의 비자를 제한적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은 당초 중국인 여행객에 한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던 한국 조치보다 강한 보복 조치를 내놓았지만 이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발급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발급 대상이 자의적일 수 있고 발급 건수 또한 많지 않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관련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철폐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에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