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고민을 털어놓다 부부싸움을 한다.
오는 17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허윤아와 그의 남편이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이날 허윤아의 남편은 “아내가 집에만 있으면 자연인이 된다. 벗고 지낸다”며 고민을 전한다. 박미선이 “이브처럼?”이라며 의아해하자 허윤아는 “아니요. 저는 타잔”이라며 뜻밖의 대답을 한다.
그러나 허윤아는 “집에서 옷 벗고 있는 게 남편·남자들의 로망”이라며 자신이 벗는 이유가 남편을 위해서였음을 강조한다. 이에 남편은 “뭐라는 거야”라며 진심으로 화를 낸다.
결국 장영란은 “여기서 싸우시면 안 된다”며 중재, 김호영은 “누가 아내가 옷 벗고 있는 걸 로망이라고 하냐”며 소문의 출처를 궁금해한다. 이어 서로의 생활 습관을 이야기하며 토론에 불이 붙은 두 사람은 서로를 답답해 했고 부부 싸움이 발발한다. 결국 박미선은 “죄송하지만 저희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부부상담을 제대로 해결해 드리기가 쉽지 않다”며 포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