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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메이저리그 시절 회식비 2000만원 낸 적도…일시불”

입력 | 2023-01-17 09:53:0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1400억원의 사나이로 불리게 된 연봉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18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신수가 출연해 MC들과 퀴즈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다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 추신수가 최초 야구선수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의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추신수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팀과 계약금 1억3000만 달러로 당시 아시아 야구 선수 역사상 최고 연봉으로 계약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는데, 그는 계약 후 처음으로 구매한 것이 집이었다고 밝혔다.

그의 텍사스 저택은 화려한 욕실은 물론 프라이빗 극장,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수영장까지 있는 ‘초호화 럭셔리 저택’이라고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그에게는 당시 매달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자를 보내주는 자산관리사까지 따로 있었다고 밝혀 연속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그는 메이저리그 시절 당시 ‘월드클래스’다운 통 큰 회식 플렉스를 공개했는데, “회식비가 많이 나올 땐 2000만원 이상 나올 때도 있다”고 밝혀 남다른 금액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에 MC들이 “할부냐 일시불이냐”라고 묻자, 당당하게 “일시불”이라고 이야기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추신수는 젊은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있는지 묻자, 이정후 선수와 안우진 선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정후 선수에 대해 “사실 나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극찬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가 ‘메이저리그 후계자’로 이정후 선수를 꼽은 남다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