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세화’인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쌍토도’. (궁능유적본부 제공)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기간(21~24일)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무료 개방 기간 다음날인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의 미디어아트.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실,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兎圖)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당 선착순 1000부가 준비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17일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
구례잔수농악.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공개행사’로 24일 오전 8시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위도띠뱃놀이’, 24일 오전 10시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서 ‘구례잔수농악’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유산원 누리집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