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밴드 ‘오아시스’의 前 멤버 노엘 갤러거(55)와 사라 맥도널드(51)는 각자의 길로 갈라섰다.
16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러거와 맥도널드는 성명을 통해 결혼 12년 만에 이혼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노엘과 사라는 슬하에 있는 도노반(15)과 소니(12)가 우선 순위이며 같이 돌볼 것”이라며 이어 “미디어에 가족과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지난 2020년 영국 보그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2000년에 이비자 클럽에서 처음 만났으며 첫눈에 반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갤러거는 메그 매튜스와 2000년에 별거하고 2001년 이혼했다. 슬하 딸 아나이스 갤러거(22)가 있다.
노엘 갤러거는 1994년 동생 리암 갤러거와 밴드 ‘오아시스’를 결성했다. 대표곡으로 ‘원더월(Wonerwall)’, ‘왓에버(Whatev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가 있다.
하지만 2009년 동생과 불화를 해결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그는 밴드를 떠나면서 “단 하루도 리암과 같이 일할 수 없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