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컴퓨터가 예상한 2022-23시즌 EPL 최종 순위. 더 선 캡처
슈퍼 컴퓨터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예상했다. 반면 황희찬(27)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강등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슈퍼 컴퓨터 BETSiE가 예측한 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슈퍼 컴퓨터에 따르면 아스널은 38경기 동안 27.1승을 수확해 승점 87.4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81.4)를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3-04시즌이었다. 만약 이번에 정상에 오른다면 무려 19년 만이다.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으며 ‘빅4’의 마지막 자리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봤다.
반면 손흥민의 토트넘은 최종 6위에 머무를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현재 10승3무6패(승점 33)로 5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로 주춤하고 있다. 토트넘 간판 손흥민도 올 시즌 리그 4골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나아가 다음 시즌 2부(챔피언십)으로 강등될 3개 팀으로는 울버햄튼, 에버튼, 본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17일 기준 EPL 순위표에서 웨스트햄(18위), 에버튼(19위), 사우샘프턴(20위)이 강등권이지만 이 중 웨스트햄과 사우샘프턴이 살아남고, 울버햄튼, 본머스가 추락할 것으로 슈퍼 컴퓨터는 전망했다.
슈퍼 컴퓨터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15위, 레스터 시티가 16위, 사우샘프턴이 17위로 가까스로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