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올해 3월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이 17일 보도했다.
FNN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독일이 관여 범위를 넓히고 있는 인도·태평양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G7 정상회의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이달 초 미국 등 5개 G7 회원국을 순방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