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쌀가루로 만든 달콤 디저트… “복토끼가 복을 안고 출발합니다”

[Food&Dining]

파리바게뜨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토끼의 행운을 담고 국산 쌀을 활용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설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농업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쌀 선물세트’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우리쌀 선물세트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인 가루쌀을 원료로 활용했다. 가루쌀은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우리 쌀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우리 쌀 케이크에 고흥유자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우리쌀 유자 롤케익’ △우리 쌀과 견과의 고소함이 살아 있는 ‘우리쌀 견과 파운드’ △우리쌀·우리찹쌀에 팥, 밤, 유자 세 가지 맛 양갱을 넣은 ‘바삭한 우리쌀 모나카’ △건강한 호두통팥 앙금 속 우리쌀·우리찹쌀 통 떡을 넣은 ‘떡 하니 행복 찰떡만월빵’ 등이다.

한편,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는 미국 화가 ‘루시아 헤퍼넌’과 협업을 통해 ‘복(福)토끼는 행복 배달 중!’이라는 주제로 위트 있는 토끼 일러스트를 적용해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 문양의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 속에 팥 앙금을 가득 담은 ‘행복이 껑충! 클로버행운빵’ △만주, 모나카, 양갱으로 구성한 전통 대표 선물 세트 ‘감사의 마음 전통세트’ △명가 명품 우리벌꿀 카스텔라와 만월빵, 두 가지 피낭시에로 구성된 구움세트 ‘정성의 마음 구움세트’ 등이다.

토끼를 모티브로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아낸 케이크도 출시했다. 특히,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구좌당근 케이크도 선보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주요 제품은 △ ‘행복이 당근! 제주 구좌 당근케이크’ △초코 케이크 ‘복토끼는 행복 배달 중’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3년은 움츠렸다 더 높이 뛰는 토끼처럼,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토끼를 모티브로 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국내 농가를 응원하는 상생의 가치까지 더한 이번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