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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19개국서 갤럭시 체험공간 오픈

입력 | 2023-01-18 03:00:00

신제품 출시 맞춰 3주간 운영
혁신기술-갤럭시 생태계 등 체험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 시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맞춰 세계 각국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언팩 2023’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19개국 24개 도시에 마련되는 신제품 체험공간이다.

약 3주간 운영되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는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함께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신작인 ‘갤럭시 S23’의 강점 중 하나인 카메라와 관련해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대표적이다. 영화감독처럼 직접 촬영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사들에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 올해 언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열린다. 초청장은 갤럭시 S23에서 물방울 형태로 나란히 배치될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를 녹색 스포트라이트 조명으로 형상화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 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