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사진)이 17일 오후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성금 3000만 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설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목포대, 목포해양대 발전 기금을 비롯해 사랑의 물품 전달과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을 초청한 특별한 여행 ‘사랑 실은 제주도 드림투어’를 마련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