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에서 18일 아침(현지시간)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우크라 내무장관과 추락한 지상의 거주지 아동 2명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했다.
이날 긴급서비스 헬 기는 수도 동부 교외 브로바리의 유치원 등이 있는 거주지에 떨어졌다. 내무장관과 부장관이 타고 있던 헬 기가 사고로 떨어진 것인지 공격을 받아 추락한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헬 기에는 드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장관과 부장관 등 9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을 경우 지상 추락 지점서 민간인 8명이 사망한 셈이다.
[키이우=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