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요청했다.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의 복합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와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민간주도, 시장 중심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FTA 네트워크, 첨단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참석한 글로벌CEO들에 2030 부산세계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했다.
이날 행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기업인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민간과 정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블랙스톤, BoA, Vista Equity Partners, 히타치, 쉘, 에어리퀴드, 토탈, 네슬레, TPG, Lippo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함께했다.
[다보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