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해 19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022년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9조9713억엔(약 192조629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무역적자는 2년 연속 지속됐다. 2014년의 12조8160억엔(약 123조6141억원)을 웃돌아 최대 적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와 자원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