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06.15. 뉴시스
문재인 정부 당시 전 정권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블랙리스트 사건’ 주요 피의자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장관, 조명균 통일부 전 장관 등 전직 장관 3명과 조현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과 김봉준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과기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19.9.9/뉴스1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