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설 연휴를 맞아 고향길 특별 교통대책을 운영한다.
이번 설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두 번째 맞은 명절로 이번 연휴기간 KTX 등으로 169만7000여명이 고향에 다녀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고향길 특별 교통 대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KTX는 이 기간 1812회 운행되며 일평균 운행수는 362회이다.
또한 무궁화호와 일반열차는 설 연휴 기간 1733회가 운행되며 일평균 운행 수는 347회이다.
올 설 연휴 공급 좌석은 총 169만7000석으로 일평균 33만9000석이 판매됐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승차권 사전 예매를 진행했으며 현재 잔여석을 발매 중에 있다.
심야 열차 운행일은 설 당일인 22일과 다음 날인 23일 양일간이다. 양일 심야시간대 열차 30회를 추가로 투입해 노선에 따라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노선별로는 경인선 4회와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4호선)3회, 일산선(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경의선(서울~문산) 2회가 추가 운행된다.
올 설 연휴 열차를 이용할 승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또한 열차 내 음식물 취식은 가능하지만 식사를 마친 즉시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한다.
방역은 일일 4회 이상 실시하고 열차는 열차 운행 시작 전과 종료 후 기지에 입고될 때마다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