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판매자 유치·경쟁력 강화 심사 통해 판매수수료 최대 10개월간 5%↓ 광고비 총 120만 원 지원 스마일배송 상품 물류센터 보관 4개월 지원
지마켓은 신규 판매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 내 판매수수료와 광고비 혜택,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셀러 특별 G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매수수료 혜택과 광고비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판매자 중 통합관리 솔루션(플레이오토, 이셀러스, 원셀, 셀픽)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최종 선발된다. 수수료 적용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7개월간 이뤄진다. 월 매출 500만 원 이상을 달성하면 3개월이 추가돼 최대 10개월 동안 판매수수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고비는 총 12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근 3개월(2022년 10월~12월 기준) 동안 G마켓과 옥션에서 매출이 없는 기존 통합관리 솔루션 회원 판매자 역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출 상승을 돕는 ‘AI매출업’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아 기존 판매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AI매출업 광고가 처음인 판매자는 누구나 7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G마켓과 옥션의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파워클릭’ 광고에 사용 가능한 20만 원 상당 e머니도 지원한다. 파워클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파워클릭 간편등록 광고에 사용할 수 있고 파워클릭 광고가 처음이거나 6개월 이상 미사용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판매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판매 지원책을 고민한다”며 “신규 판매자 뿐 아니라 기존 판매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셀러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