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용접학교 1차수 교육생 단체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보니섬에 용접사와 스캐폴더(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직업교육 기회를 통해 현지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가장 수요가 많은 용접과 스캐폴딩 부문부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용접학교는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100명의 용접사를 육성한다. 지난 11일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스캐폴딩 교육은 현장 시공에 필수적인 비계를 설치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건설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