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원정에서 역전패한 가운데 손흥민(31)도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의 2-4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또 최근 안와 골절상 이후 착용해온 마스크를 벗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크리스티안 로메로(5.86), 위고 요리스(5.94)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손흥민은 이날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을 단 1개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36분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머리를 맞췄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골키퍼 에데르송 품에 안겼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전반에 헤딩한 걸 제외하면 거의 기여한 게 없다”고 혹평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은 리그 22호골을 터트리며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점을 받았다.
맨시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한 리야드 마레즈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5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