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새로운 백드롭이 설치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새로운 백드롭(배경막)이 설치됐다. 설을 앞두고 준비한 백드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크게 들어가 있었다.
백드롭에 사용된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2일 경북 안동시 옥야동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는 모습이다. 뉴스1
그 가운데 ‘2023 함께 웃는 설날’, ‘민생은 민주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사진을 찍은 장소를 찾아보니 지난해 12월 22일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할 당시였다. 경북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설치됐던 백드롭.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틀 전 백드롭엔 ‘2023 힘찬 새해’, ‘민생·민주·평화 지키겠습니다!’란 문구가 있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와 ‘찾아가는 보고회’의 일환으로 전국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민생 현장 방문으로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송정 5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낙지를 구매하고 있다. 뉴스1
또 지역을 방문할 때 재래시장을 찾아 장을 보기도 한다. 지금까지 천안 중앙시장, 광주 송정 5일 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서울 망원시장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다음 경청 투어에 등장할 시장은 어디일지 문득 궁금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당 관계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뉴스1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