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설 연휴 전날인 20일 오후 7시4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원룸 4층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에 따르면 거주자 A씨(30대·남)가 음식물 조리 중 불꽃이 가스레인지 후드(공기 배출 장치)에 낀 기름 찌꺼기에 붙어 불이 났다. A씨는 불을 끄는 과정에서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가스레인지 후드 등을 소훼하고 소방서 추산 약 45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