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지역에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간척지와 갈대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23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께 산이면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압장비 등을 동원해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산이면 간척지와 갈대밭에서 잇따라 화재가 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해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