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FC의 경기에 앞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2.7.16/뉴스1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다소 무기력했지만, 전반 46분 터진 ‘간판 스트라이커’ 케인의 한 방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브스는 1882년 창단된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며, 토트넘을 상징하는 전설이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케인 역시 명실상부 또 다른 ‘전설’로 인정받게 됐다.
이 역사적인 골을 도운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46분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던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서 영리하게 돌아섰으며, 곧바로 케인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다. 케인은 절묘한 감아차기로 득점,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빠른 판단과 패스가 케인의 역사적 기록 달성을 도운 셈이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팀 어섯번째 골을 기록한 후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7.13/뉴스1
케인의 절묘한 패스가 손흥민의 빠른 침투로 연결되거나, 손흥민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다 내준 패스가 케인의 골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편 케인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앞으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영국 매체 BBC는 “오늘 밤 케인의 단독 기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그것이 머잖아 달성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