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44번째 득점을 합작한 해리 케인이 절친 손흥민과의 동반 활약에 기뻐했다.
케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EPL 2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EPL 통산 44번째 골을 함께 만든 손흥민과 케인은 자신들이 보유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3골을 합작하는데 그치고 있다. 손흥민이 케인의 도움을 받아 1골을 넣었고, 케인의 2골을 어시스트했다.
더불어 케인은 올 시즌 부진하고 있는 손흥민의 풀럼전 활약에 만족감을 보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9경기에서 단 4골만 넣는 등 지난 시즌처럼 파괴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케인은 “풀럼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손흥민 개인에게는 어시스트가 중요했다”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손흥민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이어 “모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팀에 기여해야 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