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등 공공시설 7곳 경기공유서비스 통해 예약 가능
경기도가 행사·회의 목적의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빌려주는 공공 웨딩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마당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성남시 너른못 △여주세종문화재단 감고당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포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 7곳이다.
필요하면 경기도 통합예약 서비스인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예비부부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결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