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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프랑스 명품쇼 대신 ‘라스’ 선택…뭐 하나라도 이슈 돼야” 솔직

입력 | 2023-01-26 00:31:00

MBC ‘라디오스타’ 캡처


뱀뱀이 ‘라스’ 출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종이인형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갓세븐 멤버 뱀뱀이 나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뱀뱀은 최근 연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뒤 인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해외 스케줄이 많았는데 요즘은 국내 스케줄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도치 않게 운이 잘 따라줬다. ‘환승연애’가 그렇게 될 거라 생각 못했다. 다행히 잘 풀렸다”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뱀뱀은 프랑스에서 열린 명품쇼 대신 ‘라스’를 선택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원래 오늘 제가 프랑스를 가야 했다. 명품쇼에 초대가 됐다. 태국 대표로 가는 거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명품 브랜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지 2년 정도 됐다. 이번 쇼에 참석하면 앰버서더가 될 수 있도 있었다. 그런데 ‘라스’ 녹화가 동시에 들어온 거다. 엄청 고민했지만 ‘라스’가 먼저 아니냐 해서 이렇게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들은 “우리가 명품을 이겼어”라며 감격했다. 그러자 모델 주우재가 “어떤 삶이어야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냐”라고 부러워했다. “형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뱀뱀의 질문에는 “난 고민도 안 한다, 파리로 바로 간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뱀뱀은 “(명품쇼까지 포기하고) 이렇게 나왔는데 뭐 하나라도 이슈가 돼야 한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MC 김구라는 뱀뱀을 비롯해 주우재, 황수경, 광희까지 게스트들을 보더니 “이렇게 쭉 나왔는데 기사 나올 게 뭐가 있겠냐, 지금 뱀뱀밖에 없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