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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특보, 김포·인천공항 하늘길 운항 차질…39편 지연

입력 | 2023-01-26 09:56:00


26일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김포와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이 기상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우선 이날 10시30분 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TW709편과 10시50분 김해공항행 에어부산 BX8809편 등 출발 항공기 20편과 김포공항 도착 5편 등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도 같은날 10시10분 인천을 출발해 파리 샤를드골로 가려던 에어프랑스 AF267편 등 출발편 8편과 도착편 6편 등 총 14편의 항공기 운항도 지연되고 있다.

현재까지 기상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12시와 4시 각각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