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체제학회는 지난 25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2년이다.
최동주 한국유엔체제학회 신임 회장
최 회장은 한국아프리카학회 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왔고, 2016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인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유엔과 한국 1945-1973: 건국, 평화, 경제 성장의 파트너십』, 『국제기구의 과거, 현재, 미래』등 다수의 유엔 관련 저서를 공동으로 펴냈으며, 한국의 다자외교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글로벌 가치와 질서에 기반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한국유엔체제학회를 통해 국제협력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논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