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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佛영부인 만났다…‘월드클래스’ 인증

입력 | 2023-01-26 14:27:00

다니엘 로자코비치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

패션지 보그 프랑스판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4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마크롱 여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서 블랙핑크는 마크롱 여사의 옆에 서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니엘 로자코비치도 함께였다.

이들의 만남은 25일 마크롱 여사가 주최한 자선 콘서트 전에 이뤄졌다. 콘서트는 어린이·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콘서트로,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자선 단체가 주최했다. 블랙핑크의 무대 영상은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블랙핑크를 찾았다. 마크롱 여사가 월드투어에 나선 블랙핑크의 콘서트장에서 포착된 것. 당시 마크롱 여사가 팔짱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에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블랙핑크는 최근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