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스타그램)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누리꾼이 만원 지하철에서 찍은 영상이 제보됐다. 제보자는 “지하철에서 손톱 깎더니 손톱을 바닥에 다 버렸습니다. 누가 치우나요? 소음은요?”라며 분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있는 혼잡한 객실에서 자리에 앉은 한 승객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열심히 손톱을 깎는 모습이 보인다.
전동차가 레일을 달리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고요한 객실에서 ‘똑’, ‘똑’ 손톱 깎는 소리는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의 의미를 모르는 인간이다”, “중국인 줄 알았다. 더럽다”, “내가 다 부끄럽다. 안방이냐”, “저 정도 인간이 마스크는 쓴 게 용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혀를 찼다.
지난 2021년 11월에도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 중년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산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