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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조합?” 김기현, 김연경·남진과 ‘찰칵’…의외의 인맥 자랑

입력 | 2023-01-27 10:43:00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과 호남 출신 가수 남진이 김 의원의 당대표 도전을 응원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에 “어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며 세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연경과 남진이 커다란 꽃다발을 든 김 의원의 양옆에 서서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이 담겨있다.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성향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게 무슨 조합이지?”라는 반응과 함께 해당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사실상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