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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해 ‘KCC간판체’ 글꼴 무료 배포

입력 | 2023-01-30 03:00:00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
공유마당 접속 후 다운로드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KCC간판체’를 이달 26일 공유마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KCC간판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POP(Point Of Purchase), 로고, 간판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글꼴 파일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문체부와 위원회가 6번째로 공개한 무료 글꼴 파일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그동안 KCC은영체, KCC도담도담체, KCC무럭무럭체, KCC차쌤체, KCC정범체를 개발해 공개해왔다.

‘KCC간판체‘의 이용조건은 오픈 폰트 라이선스로 글꼴 파일을 그대로 판매하지 않는 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공유마당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을 통해 공개되며 한글오피스, 클립아트코리아 착한폰트 등에서도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KCC간판체 소문내기’ 이벤트도 공유마당을 통해 26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공유마당 접속 후 KCC간판체를 내려받고, 이를 개인 SNS에 해시태그(공유마당, KCC간판체, 무료폰트, OFL)와 함께 게재하면 된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저작권 나눔에 대한 가치 실현과 글꼴 파일에 대한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KCC간판체’를 제작 및 배포하게 됐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