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새해 첫 톱10에 올랐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이번 공동 4위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당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때 7위다.
김성현은 2언더파로 공동 20위, 김시우는 1언더파로 공동 25위, 노승열은 2오버파로 공동 44위, 안병훈은 6오버파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복귀에 도전했던 욘 람(스페인)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