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상태가 불안정했던 충북 119 신고 시스템이 복구됐다.
3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7분부터 119 종합상활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화재 등 위급한 사고는 없었지만, 119에 신고전화를 걸면 신호가 끊기는 등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네트워크 연결 오류를 이번 장애의 원인으로 꼽았다.
소방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통신 장애로 받지 못한 신고 60여건에 대해선 역걸기 시스템을 활용해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