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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 출시

입력 | 2023-01-31 03:00:00

“비타민 B군 강화 및 피로회복·간 기능 개선 효과 성분 추가”




지난 설 명절 내내 장보기와 상 차리기, 설거지, 손님맞이로 바쁘게 지낸 50대 주부 김 모 씨. 그녀는 명절이 지난 후 일주일 내내 잠을 충분히 자면서 휴식을 취했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아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매년 명절을 쇤 후에는 김 씨처럼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 노동 때문에 발생하는 어깨결림과 허리통증 등의 신경통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국내 최초 메코발라민과 우르소데옥시콜산 동시 함유


종근당에서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의 치료 성분인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 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전문의약품 메코발라민 500μg을 기존 제품에 추가했다. 이 외에도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 100mg과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치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메티오닌·오로트산 등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며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 회복 효과를 높인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