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왼쪽)가 1년째 교제 중인 영국인 여자친구로 지목되고 있는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 사진 | 스포츠동아DB·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배우 송중기가 재혼한다. 더불어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중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오늘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사운더스와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중기의 연인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