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 유채꽃이 피어있다. 제주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유채꽃을 재배하며 개화 시기를 개량해 겨울에도 감상할 수 있다. 2023.1.20/뉴스1 ⓒ News1
수요일이자 2월 첫 날인 1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4~6도 높아 다소 포근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지역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12~0도)보다 6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8도)보다 4도 가량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이날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나 비는 2월1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누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강원, 대전, 세종, 충남은 오전에, 호남과 영남, 제주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