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의혹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30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는 유승민 전 의원님의 결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나경원·유승민 두 분이 불출마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심적 고통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며 유 전 의원의 불출마를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와 연계해 평가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의 고질적이고 병폐적인 뺄셈정치의 DNA를 혁파하고 덧셈정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통합과 혁신의 용광로가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의 정치라는 길 위에서, 저의 덧셈정치의 보폭에 두 분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반드시 원팀의 국민의힘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