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왼쪽부터), 이강철 감독, 양의지, 김하성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3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6/뉴스1
오는 3월부터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 확률이 참가 20개국 가운데 7번째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방송사 폭스 스포츠 계열의 베팅업체 폭스 베트는 31일(한국시간) SNS에 한국의 우승 배당률로 +2200을 제시했다.
이는 100달러를 걸었을 경우 원금을 빼고 2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 숫자가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
폭스 베트는 2013년 대회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을 우승 후보 1순위(+200)로 꼽았다. 이어 미국이 2위(+250), 일본이 3위(+350)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뒤로는 네덜란드(+5000), 콜롬비아·캐나다(+6000), 대만·이탈리아(+8000), 파나마(+1만) 등이 위치했다.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영국은 가장 높은 +4만이 배당됐다.
한편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예선 2위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