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중국발 해외 입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7명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31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801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92명 중 7명(2.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째 한 자릿수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1월 5일부터 낮아졌다.
한편 이달 2일 이후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4만3304명이다.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 국내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국내로 들어오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