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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26세 조카가 연기…싱크로율은?

입력 | 2023-02-01 13:47:00


세계적인 팝 가수 故 마이클 잭슨의 조카가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르 잭슨(26)이 마이클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영화에서 ‘마이클 잭슨’ 역을 맡게 됐다.

자파르는 SNS에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전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잭슨의 가족·재산의 협력으로 제작되며, 지난해 2월 잭슨 가족이 성명문을 통해 “관객들에게 ‘팝의 황제’인 우리 형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묘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제작진으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그레이엄 킹이 제작하며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스카 후보에 3번이나 오른 존 로건이 각본을 쓸 예정이다.

킹은 “자파르가 마이클의 정신과 성격을 유기적으로 의인화하는 방식에 놀랐다”며 “그가 이 역할을 맡을 유일한 사람임이 명확했다. 전 세계가 자파르를 마이클 잭슨으로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잭슨은 ‘스릴러’, ‘빌리 진’ 등 다양한 노래를 히트시켰고 2009년, 5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