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3일 최여진은 “조금만 기다리지. 엄마가 달려가고 있었는데 뭐가 그리 급했을까 내 새끼 분명 하루 전에도 잔반 처리하는 먹순이였는데”라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그리워했다.
최여진은 “먹는 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쥐돌이 녀석이 새로 산 맛있는 사료도 안 먹고 떠나네. 잘 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내 딸. 슈퍼모델처럼 다리가 겁나 긴 내 딸. 작지만 큰 존재감 콩알이 너무 보고 싶겠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오래 살다 간 거니 맘 아파하지 말자. 9마리 중 이제 두 마리 남았네. 마음 단단히 먹자. 2023.02.02 밤 9시 ‘콩알이 별이되다’”라고 그리워했다.
배우 최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날 최여진은 반려견 콩알이의 생전 모습을 사진을 통해 공개하며 깊은 추억에 잠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겪어도 이 아픔은 예방 주사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애견을 떠나보냈는데. 정말 가족이 떠난 것처럼 슬프더군요. 힘내세요”, “행복하게 살았으니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위로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모델을 통해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