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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처럼 힘차게 점프… 워너비데이터, 청소년 돕기 위해 주식 기부

입력 | 2023-02-06 03:00:00

[Stock&Biz]캥거루재단
공인 복지 단체 ‘캥거루재단’
후원-기부 선순환 구조 구축



지난달 16일 워너비데이터는 주식 전액을 캥거루재단에 기부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


워너비그룹을 창업한 전영철 회장은 ‘약한 이웃 위기가정 청소년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9년부터 캥거루 운동을 시작했다. 창립 이래 조금씩 그 기틀을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캥거루재단은 지난달 16일 워너비데이터㈜ 주식 전액을 캥거루재단에 기부하는 서약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아동 10만 명의 생활 콘텐츠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캥거루재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아포스티유’에 복지 재단으로 등재되어 있다. 아포스티유 등재는 전 세계 130개국에 공인 복지 재단으로 인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하여 워너비그룹과 캥거루재단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출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캥거루재단에서는 개인 및 기업 후원, 참여, 홍보, 자문 등 약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캥거루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마음만 있다면 어떤 방식의 후원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전 회장은 “내 자녀만 위한다고 내 자녀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자녀가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 또한 기성세대가 해야 할 귀한 책무”라며 이왕이면 캥거루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들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착한 기업들이 더욱 힘낼 수 있게 기부를 지속하고 더 많은 것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갈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지역 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장님들께도 경영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장님의 사업 콘텐츠를 약정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사업 콘텐츠를 누리고 싶지만 어려운 생활로 그저 창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사장님의 콘텐츠 기부는 분명 사업이 더욱 가치 있고 더 나아가 착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위기가정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