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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혜택을 ‘보조금24’에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행안부는 5일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가구·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보조금24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에너지상품권은 소득 기준(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과 세대원 특성(노인·장애인·영유아·한부모 등)을 고려해 제공된다.
전기요금복지할인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월 최대 1만6000원의 전기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정책으로, 보조금24에서 대상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조금24에서 난방비 지원에 대한 혜택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그동안 정부 혜택이 많이 있지만 몰라서 놓치는 일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디지털정부플랫폼을 발전시켜 취약 계층이 체감하는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