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호텔신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넘는 자금…흥행 성공

입력 | 2023-02-06 17:04:00


호텔신라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년물로 600억 원 모집에 4550억 원,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7600억 원의 수요를 기록하는 등 총 1600억 원 모집에 1조2150억 원을 끌어모았다.

호텔신라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에서 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35bp, 3년물은 ―4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호텔신라는 최대 32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자금은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회사채 상환자금으로 활용한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