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11시경 검찰에 출석하기로 알려진 가운데 7일에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세피해자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피해사례를 듣고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참석해 자신의 피해 사례에 대해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관련 대책을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가 7일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대책마련 현장간담회에서 피해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법무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안호영 수석대변인 명의의 문자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10일 오전 11시 검찰 출석을 공지했다. 이 대표는 과거 “주중에는 당무와 국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주말에 출석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검찰은 ‘주중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가조사에서도 지난번 제출한 서면진술서의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