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만큼이나 흔한 불륜. 결말이 절망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젱어와 호프만은 무의식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유전자를 찾으려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으로 불륜에 접근한다. 익숙해진 상대에 대한 지루함이 이를 더욱 촉진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강박적으로 불륜을 저지르기도 하는데 이는 질병에 지나지 않는다며, 불륜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윤태진 교보문고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