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왼쪽), 이다인
가수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4월 결혼한다. 이승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자필로 쓴 글에선 “이다인 씨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했다. 결혼식은 4월 7일 열린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58)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33)의 동생이다. 2014년 드라마 ‘스무 살’로 데뷔해 드라마 ‘앨리스’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0년 말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공통된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