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기-전자업계 늘고 유통은 줄어 500개 기업, 순고용 2만2334명 증가
지난해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계의 순고용이 늘어난 반면 팬데믹 특수가 줄며 쿠팡 등 유통업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순고용은 삼성전자가 6768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쿠팡은 ―4903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지난해 총 순고용 인원이 2만2334명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고 밝혔다. 기업별 국민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집계했으며 합병·분할 등 큰 변동이 있는 40개 기업은 제외했다. 순고용은 일자리를 얻은 사람에서 잃은 사람을 뺀 수치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