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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온정의 손길을

입력 | 2023-02-09 03:00:00


■ 사랑의열매, 100만달러 긴급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28일까지 특별모금도 실시한다. 전용계좌(신한 100-013-921256)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 하나-우리 30만달러, KB 3억원


하나금융그룹은 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국민들의 기부를 받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 두산-HD현대, 피해복구 장비 지원


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구호와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 장비 등이다. HD현대 또한 튀르키예 복구 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 임시완-딘딘-김진우-양동근 1000만원씩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임시완(35)은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가수 딘딘(32)과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32)도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양동근(44)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1000만 원을 전달했다.